고척 스카이돔[서울시설공단 제공][서울시설공단 제공]


서울시설공단은 고척돔 태양광 패널을 가동하고 청계천 야간 조명은 최소한으로만 유지하는 에너지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KBO 프로야구가 열리는 고척스카이돔에서는 태양광·지열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를 본격 가동합니다.

태양광 패널은 외야 매표소 지붕과 정원 냉각탑에 설치돼 전기를 생산하며, 야간에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주간에 사용하는 에너지저장장치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입니다.

고척체육센터는 지열히트펌프를 통해 땅속 열을 냉난방에 이용해 에너지를 절약합니다.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날에는 보행광장 가로등을 한 등씩 건너 켜는 격등 방식을 적용하고, 냉난방 온도도 1∼2도 범위에서 조정할 계획입니다.

경기장 냉·난방기 가동시간도 기존 24시간에서 8시간으로 줄입니다.

공단에서는 이번 대책으로 연간 약 5천만원의 전기료 절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냉난방기 가동도 기존 24시간에서 12시간으로 줄입니다.

장충체육관은 행사 전후 외부 경관조명 점등 시간을 줄이고, 엘리베이터도 이용 취약자 탑승 시간 외에는 운영을 단축합니다.

청계천은 에너지 공급망이 안정화될 때까지 야간 필수 조명만 유지하고, 경관조명과 분수 설비 가동은 한시 중단합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경관조명과 미디어월·전광판, 음악분수 운영 시간도 1∼2시간 줄입니다.

종각·소공 등 서울 시내 지하도상가의 공조기와 승강기는 유동 인구와 시간대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합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 불편 없이, 안전 공백 없이, 실질적인 절감 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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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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