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기사와 관련없는 사진)[연합뉴스TV][연합뉴스TV]네덜란드의 한 웨딩드레스 매장에서 '배설물 폭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9일 NL타임즈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쯤 복스미어의 스테인스트라흐트에 있는 웨딩드레스 매장 입구에서 폭발음이 들렸습니다.
폭발과 함께 사방으로 튄 건, 다름 아닌 배설물이었습니다.
현지 브라반트 경찰청은 "폭발 장치에는 배설물이 가득 차 있었다"며 "매장 정면과 창문에 배설물이 튀면서 거리 전체에 지독한 악취가 퍼졌다"고 보고했습니다.
웨딩드레스 매장 맞은 편에 사는 한 남성은 새벽에 들려온 큰 폭발음에 깜짝 놀라 침대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는 "밖에는 아무도 없었고, 아침에 확인하니 온 거리가 배설물로 뒤덮여 있었다"며 "우리 집 진입로도 청소해야 한다"고 토로했습니다.
웨딩드레스 매장 측은 "드레스는 손상되지 않았다"면서도 "이번 일은 남을 괴롭히려고 누군가 벌인 끔찍한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들은 "거리와 상점 외관의 오염 정도가 심각해 강한 악취를 제거하려면 전문적인 청소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영상에 담긴 인상착의를 토대로, 폭발물을 설치한 용의자를 뒤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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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nak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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