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의 중국군 의장대[EPA 연합뉴스 제공][EPA 연합뉴스 제공]


이란이 미국과의 휴전 기간을 활용해 중국제 무기로 방공망 정비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NN은 현지시간 10일 중국이 몇 주 안에 이란에 새로운 방공 시스템을 전달할 준비를 하고 있는 징후를 미국 정보당국이 포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이 이란에 전달하려는 무기는 휴대용 지대공 유도 미사일 시스템으로, 이란 상공을 저공 비행하는 미군 항공기에 적지 않은 위협이 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중국은 방공 시스템이 공격용이 아니라 방어용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러시아와는 다르다는 논리를 펼칠 수 있다고 CNN은 분석했습니다.

러시아는 전쟁 기간 이란에 중동 내 미군 병력과 자산과 관련한 위치 정보 등을 제공하면서 이란의 공격을 지원했습니다.

중국이 직접 공급 사실을 숨기기 위해 제3국 경유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는 정보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중국은 분쟁 당사자 어느 쪽에도 무기를 제공한 적이 없다"며 보도를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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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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