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부산 사직야구장점[세븐일레븐 제공][세븐일레븐 제공]


프로야구 인기가 이어지면서 야구장 인근 편의점과 특화매장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2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2026시즌 개막 후 첫 2주 주말 동안 야구장 인근 점포와 특화매장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개막 첫 주 주말인 지난달 28~29일과 둘째 주 주말인 지난 4~5일, 잠실야구장 인근 GS25 매장 매출은 전달 동기보다 네 배 이상 증가했으며 과자 '홈런볼' 매출은 12배로 늘었습니다.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와 함께 운영 중인 GS25의 야구 특화매장 세 곳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이 네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CU의 경우 개막 첫 주 야구장 인근 점포 매출이 전주보다 27.1% 증가했으며 둘째 주에는 31.2%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부산 사직야구장, 서울 잠실야구장,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광주 기아챔피언스파크 인근 점포 매출이 2.4배로 증가했습니다.

인천 SSG 랜더스필드 인근 이마트24 점포도 개막 후 2주간 주말 매출이 전주 대비 각각 2.8배, 6.9배로 뛰었습니다.

지난해 편의점들은 전례 없는 '야구 특수'를 누렸습니다.

정규시리즈 기간인 지난해 3월 22일∼9월 30일 GS25의 한화 이글스 특화매장 두 곳은 굿즈로만 6억원 가까운 매출을 거뒀습니다.

지난 한국시리즈(10월 26∼27일) 기간 잠실야구장 GS25는 하루 평균 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CU의 경우 두산 베어스와 협업한 '연세우유 먹산 생크림빵'의 누적 판매량은 70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세븐일레븐의 롯데 자이언츠 협업 '마! 응원' 시리즈 상품과 KBO 야구 카드는 400만개씩 팔렸습니다.

이마트24, SSG 랜더스 팝업존[이마트24 제공][이마트24 제공]


올해도 편의점들은 야구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GS25는 특화매장 운영에 더해 구장 내 전광판에 브랜드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CU는 특화매장인 CU 두산베어스점에서 구단과 협업한 신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며, 세븐일레븐은 올해에도 롯데 자이언츠와 협업한 상품 15종을 선보였습니다.

이마트24도 올해 야구팬 공략에 새로 뛰어들어 지난 달 '트렌드랩 성수점'에 'SSG랜더스 팝업존'을 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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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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