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구윤철 부총리(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EDCF 기금운용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13 uwg806@yna.co.kr(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EDCF 기금운용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13 uwg806@yna.co.kr정부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향후 3년간 연평균 3조원을 신규 승인한다는 목표에 따라 인공지능(AI), 문화, 공급망 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재정경제부는 오늘(13일) 제157차 EDCF 운용위원회를 개최해 이런 내용의 2026∼2028년 EDCF 중기 운용 방향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주요 공여국들은 공적개발원조(ODA)와 경제·안보 이익간 연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내적으론 그간의 양적 확대에 걸맞은 대국민 신뢰 확보 요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와 수원국 공동의 상생발전을 위해 EDCF를 운용한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선택과 집중' 원칙하에 AI·디지털, 문화, 그린, 공급망 등을 중점분야로 설정하고, 분야별 시그니처 사업을 발굴할 예정입니다.
먼저 세계 시장 개척과 관련해 정부는 EDCF 인프라 사업에 AI 요소 내장(AI-embedded)을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인프라 운영 성과를 높인 우수 사례를 창출한 이후 점진적으로 확산하겠다는 단계적 전략을 담았습니다.
또한 개발도상국의 문화 인프라 건설 지원을 통해 그간 우리 정부가 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쌓아온 정책 경험을 전수하고 무상 ODA와의 연계로 K-콘텐츠 확산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핵심 광물 등 전략자원 잠재력이 높은 국가에 EDCF 지원을 확대해 우리나라와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공급망 확보에도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EDCF 사업정보의 원칙적 공개, 정책 실명제 및 사업 이력제, 내부 신고제와 현장점검 강화 등 작년 말 발표한 'EDCF의 투명성·공정성 제고 방안'을 빠르게 준비해 올해 상반기에 시행한다는 계획도 다시금 강조했습니다.
EDCF 사업과 경제발전 경험 공유사업(KSP), 기술 협력, 사후관리 등 다양한 개발 협력 수단을 통합적으로 기획·운영함으로써, EDCF와 전체 ODA의 개발효과성을 높여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 장기 지연 사업 승인 취소 등으로 EDCF 사업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전략수출금융기금을 활용한 이익 환류 체계를 마련해 국내의 수출 생태계 강화에도 동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주영(ju0@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