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 7일로 일정 확대…"美측 요청 있었다"

"국익 손상하는 일 없어…한미 혈맹 확인"

김대식 당 대표 특보단장, 장동혁 방미 일정 관련 기자회견김대식 당 대표 특보단장, 장동혁 방미 일정 관련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특보단장인 김대식 의원이 13일 국회에서 장 대표의 방미 일정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4.13

sco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대식 당 대표 특보단장, 장동혁 방미 일정 관련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특보단장인 김대식 의원이 13일 국회에서 장 대표의 방미 일정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4.13

sco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민의힘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미국을 방문한 장동혁 대표를 향해 당 안팎에서 비판이 나오는 데에 "당 대표는 당 대표의 할 일이 있다"며 "지방선거는 타임 스케줄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대표 특보단장인 김대식 의원은 오늘(13일)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장 대표의 5박 7일 방미 일정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당내에서 일부 비판이 있는데, 논어에 '군군신신부부자자'라고 했다. 임금은 임금의 일을, 신하는 신하의 일을, 아버지는 아버지의 일을, 자식은 자식의 일을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당 대표가 할 일, 원내대표가 할 일, 시도당위원장과 의원이 할 일이 있다"면서 지방선거에는 차질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작년 12월에 초청받아 스케줄을 짜다 보니 당내 현안이 얽혀있어서 올해 2월로 연기했는데 2월에도 당내 사정이 있었다. 그렇지만 외교는 약속 문제라 시간을 허비할 수 없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장 대표가 당초 14일 출국하려던 2박 4일 방미 일정을 앞당기며, 5박 7일로 일정이 늘어난 데에는 "미국 조야에서 '당 대표를 개별적으로 만나 비공개 면담을 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특히 "15일 오후 백악관에서 정부 주요 인사를 만날 예정"이라며,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면담에 대해선 "나중에 말하겠다. 그쪽에서 비공개를 원칙으로 한다"고만 답했습니다.

방미 일정에서 야당의 입장을 주로 설명할 건지 묻자 "미 측이 야당 입장 한번 듣고 싶지 않겠나. 그러나 국익을 손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에너지와 중동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과 한미 혈맹관계는 변함 없이 굳건하다는 점, 야당 대표로서 할 수 있는 말은 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양소리(sound@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