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중동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지난달 산유량이 급감했습니다.
오늘(13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월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의 하루 산유량은 779만9천배럴로 집계됐습니다.
전쟁 직전인 지난 2월 26일(1,011만2천배럴)보다 22.9% 감소한 규모입니다.
중동 2위 산유국인 이라크는 같은 기간 하루 418만8천배럴에서 162만5천배럴로 61.2% 급감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도 하루 341만9천 배럴에서 189만2천 배럴로 44.7% 감소했고, 쿠웨이트는 258만2천 배럴에서 121만3천 배럴로 53.0% 줄었습니다.
이란이 걸프 산유국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한 데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돼 수출길까지 막히면서 이들 산유국이 산유량을 크게 줄였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26일 기준 OPEC 12개 회원국 전체 산유량은 2,078만8천 배럴로 2월 말보다 27.5%(787만8천 배럴) 줄었습니다.
한편 이란의 일일 산유량은 324만1천 배럴에서 306만배럴로 5.6% 감소에 그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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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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