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 일반 열차 객실[JR 공식 홈페이지][JR 공식 홈페이지]


일본의 JR(일본 철도 회사) 계열사들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교통패스의 가격을 인상합니다.

현지시간 13일 이코노믹 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대부분의 신칸센 고속열차를 포함한 일본 전역의 열차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재팬 레일 패스'가 3년 만에 약 5~6% 인상됩니다.

이 교통패스는 일본에 임시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과 일본에 10년 이상 거주하지 않은 일본인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해 10월부터 인상된 요금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승차권 가격은 유효기간에 따라 다릅니다.

성인 7일 일반 열차 승차권은 5만 엔(약 46만 원)에서 5만 3천 엔(약 49만 원), 프리미엄 그린열차 승차권은 7만 엔(약 65만 원)에서 7만 4천 엔(약 68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성인 14일 일반 열차 승차권은 8만 엔(약 74만 원)에서 8만 4천 엔(약 78만 원), 21일 승차권은 10만 엔(92만 원)에서 10만 5천 엔(약 97만 원)이 됩니다.

회사 측은 이번 가격 조정에 대해 "2023년에 일본 철도 패스 가격을 70% 인상한 이후 계열사들이 시행한 요금 조정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JR East(일본 동철도)는 1987년 철도 민영화 이후 처음으로 기본권의 가격을 평균 7.1% 인상해, 최저 요금 승차권의 가격을 150엔(약 1,400원)에서 160엔(약 1,500원)으로 올렸습니다.

일본 철도 패스를 소지한 여행객은 일본 6개 철도 회사가 운영하는 모든 열차와 신칸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급·급행·쾌속·완행 열차와 일부 버스, 페리도 포함됩니다.

다만 도카이도선·산요선·규슈선을 운행하는 초고속 신칸센 노조미선과 미즈호선은 승차권 소지자도 별도로 요금을 내야 합니다.

여행객은 지정된 판매소와 해외 공식 대리점, 그리고 일본 철도 공식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교통패스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본 철도 회사들은 공식 온라인 플랫폼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일정 기간 플랫폼을 통해 구매하는 이용권 가격을 변동 없이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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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nak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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