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용연정수장 태양광 발전시설[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자체 생산한 태양광 에너지로 수돗물을 생산하는 탄소중립 모델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동구 용연정수장 유휴부지에 300㎾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지난 8일부터 직접전력거래계약(PPA) 방식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수돗물 생산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빛고을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현대건설 등과 체결한 민관 협약을 통해 추진됐으며, 발전 사업자가 생산한 전력을 한전을 거치지 않고 직접 구매하는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송·배전망을 통하지 않아 계통 안정성과 전력 효율성을 높이고, 전력 구매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됩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모델이 민관 협력을 통한 에너지 자립과 재생에너지 확산의 새로운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휴 부지 400여평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이 소규모 인데다 하루 30만톤의 정수에 필요한 전력의 5.4%에 그쳐 예산 절감 효과도 연간 1천500만원에 불과하는 등 사실상 미미한 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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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일(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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