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인근 걸프 해상의 화물선 모습[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중동 사태 여파로 원거리 항로 해상 운임이 일제히 상승하고, 항공 운송비까지 급등하며 물류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유럽연합(EU) 등 원거리 항로 해상 수출 운임이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미국 서부행 운임은 561만1천 원으로 전월보다 24.3% 올라 5개월 만에 반등했고, 동부행은 532만4천 원으로 0.3% 상승했습니다.

EU 노선도 341만4천 원으로 5.8% 올랐습니다.

특히 중동행 운임은 525만1천 원으로 42.7% 급등하며, 두 달 연속 하락에서 반등했습니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근거리 항로에서는 중국(-9.4%)과 일본(-10.1%)이 하락한 반면, 베트남은 6.7% 상승했습니다.

수입 운송비도 전반적으로 상승했습니다.

해상 수입 운송비도 미국 서부(24.2%)와 중동(18.1%)을 중심으로 상승했고, 중국(8.1%), 일본(20.4%), 베트남(3.0%)도 올랐습니다.

항공 수입 운송비는 미국이 50.4% 급등했고, 중동(18.3%)을 비롯해 EU(3.8%), 중국(6.6%), 일본(6.5%), 베트남(12.6%) 등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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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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