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공원 찾은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15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위령제단에 헌화·분향하고 있다. 2026.4.15 jihopark@yna.co.kr(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15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위령제단에 헌화·분향하고 있다. 2026.4.15 jihopark@yna.co.kr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은 오늘(15일) 오전 국민통합위원들과 함께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다시는 우리 역사에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최근 내란과 탄핵 국면을 거치며 이념에 따른 편 가르기 등 대립과 갈등이 더욱 심화해 걱정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후 4·3 희생자 유족회 및 제주도 재향경우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통합은 갈등을 덮는 것이 아니다"라며 "국가 폭력 관련 인물에 대한 서훈 문제는 역사적 진실과 피해자의 관점에서 다시 한번 짚어볼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가보훈부는 4·3 당시 강경 진압을 주도했으나 작년 10월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고(故) 박진경 대령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등록 취소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밖에 4·3과 관련해 "유족의 명예 회복을 위한 구체적·실질적 후속 조치가 마련돼야 한다"며 "추가 진상 조사와 기록 정리를 통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진실까지 규명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제주 4·3은 국가의 진상 조사와 대통령의 사과를 통해 그 역사적 성격이 분명히 확인된 국가 폭력의 역사"라면서 "이를 왜곡하거나 부정하는 행위는 희생자와 유족의 상처를 되살리는 일이며, 큰 틀에서 당시의 피해자라고 볼 수 있는 가해자, 그 분들의 상처까지도 드러내는 일"이라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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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형(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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