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창에 '격렬비열도'를 검색한 결과[서경덕 교수 SNS 캡처. 연합뉴스][서경덕 교수 SNS 캡처. 연합뉴스]


대한민국 서해의 영해기점 도서인 격렬비열도를 구글에서 검색할 경우 잘못된 명칭으로 표기되는 오류가 확인됐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오늘(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구글 검색창에서 '격렬비열도'를 입력하면 '공녈비-열도'로 결과가 표시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오류는 구글 지도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 검색과 지도 서비스 전반에 걸쳐 잘못된 표기가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격렬비열도는 충남 태안군에 속한 열도로, 대한민국 영해 범위를 설정하는 기준점 역할을 하는 중요한 도서입니다.

해양영토 주권 수호와 수산자원 보호 측면에서도 전략적 의미를 갖습니다.

앞서 구글 지도에서 '독도 공항'을 검색할 경우 일본 쓰시마(대마도) 공항으로 안내되는 오류가 발생해 논란이 된 바 있으며, 이후 지속적인 문제 제기와 항의를 통해 시정된 바 있습니다.

서 교수는 "글로벌 검색·지도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대한민국 관련 표기 오류는 국가 이미지와 영토 인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신속한 시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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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상(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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