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의 라스라판 LNG 단지 [자료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제공]이란 전쟁으로 중동 전역에서 파괴된 에너지 인프라의 피해액이 최대 580억 달러, 우리돈 약 85조 5천억원에 에 달할 것이라는 추산이 나왔습니다.
유럽계 리서치 업체 라이스태드 에너지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전쟁 때 타격을 받은 걸프 산유국들과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를 복구하는 데는 최소 340억 달러에서 최대 580억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중 일부 시설은 파손 범위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최종 복구 비용은 해당 설비의 구조적 피해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라이스태드는 전했습니다.
또 복구 작업에 막대한 장비 및 자재가 쓰이면서 글로벌 공급망에 추가 부담을 주고, 에너지 업종의 투자 일정에도 연쇄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수치는 라이스태드가 3주 전 내놨던 피해액 추정치인 250억달러보다 대폭 늘어난 것으로,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합의 전까지 계속된 공격 여파를 추가 반영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이번 전쟁 때 공격을 받은 중동의 에너지 설비는 80곳이 넘으며, 이 중 약 3분의 1은 심각한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은 처리·정제·수출 시설이 대거 파괴되며 가장 큰 손해를 입었다고 라이스태드는 짚었습니다.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 복구 비용만 190억 달러, 약 30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원유·가스 인프라는 설비 구조가 복잡해 복구와 재가동에 오랜 시간과 큰 비용이 들어가며, 에너지 업계에서는 종전이 되더라도 공급난과 물가 압박이 해소될 때까지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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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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