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7 조직위원장에 위촉된 박양우 전 장관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국제조각페스타가 단순한 아트페어의 틀을 벗어나, 조각 예술을 기반으로 한 ‘산업 플랫폼’으로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합니다.
(사)한국조각가협회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7’의 조직위원장으로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위촉하고, 서울 코엑스(COEX) C홀에서 행사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위촉은 조각 예술의 산업적 확장과 정책적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문화행정 및 국제문화교류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운 것으로 풀이됩니다.
2027년 행사의 핵심 키워드는 ‘산업화’와 ‘플랫폼’입니다. 그동안 작가들의 자발적 참여로 성장해온 페스타는 이제 조각을 전시장에 가두지 않고 기업, 지자체, 도시 공간과 직접 연결하는 구조로 개편됩니다.
행사 장소인 코엑스 C홀을 중심으로 강남구 일대, 한강 공공공간, 인근 주요 호텔 및 백화점과 연계한 ‘도시 확장형 전시’가 펼쳐집니다. 특히 서울시의 ‘조각도시 서울’ 정책과 발맞춰 도시 전체를 거대한 갤러리로 변모시킬 예정입니다.
또한 여수세계섬박람회, 신안 예술섬, 구미 국가산단 등 전국 지자체 프로젝트와 협업하여 대한민국 전역을 연결하는 ‘지붕 없는 예술공간’ 조성을 목표로 합니다.
2011년 시작된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2027년, 500여 명 이상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조각 전문 플랫폼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권치규 한국조각가협회 이사장은 “2027년은 조각이 산업과 도시를 연결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조각이 문화산업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과 시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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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길현(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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