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투 펼치는 류현진(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5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6.5.6 iso64@yna.co.kr(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5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6.5.6 iso64@yna.co.kr한국 프로야구의 간판스타 한화 류현진이 KBO 통산 120승을 달성했습니다. 류현진은 6일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6이닝동안 삼진 8개를 곁들이며 1실점으로 호투, 타선의 뒷받침 속에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2006년 한화에서 데뷔해 2012년까지 98승을 챙긴 류현진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뒤 한화에 복귀한 뒤 2024년 10승, 2025년 9승, 그리고 올해 3승째를 추가했습니다.
120승 고지를 밟았지만 류현진은 마냥 밝게 웃을 수만은 없없습니다. 현재 소속팀 한화는 큰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 이날 오전에는 서울 한화 본사에 일부 팬들의 트럭시위가 진행되어 감독과 단장 프런트들의 사퇴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투수진의 줄부상과 부진속에 한화는 하위권을 맴돌고 있습니다. 특히 팀의 든든한 후배 문동주가 최근 어깨 수술 진단을 받고 전열에서 이탈하게 되어 류현진 역시 마음이 무겁습니다.
문동주가 수술하게 된 어깨는 투수에게는 치명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부위 입니다. 선수들에 따라 어깨 수술을 받은 뒤 구속저하를 크게 겪는 등 과거의 실력이 돌아오지 않아 다시 그라운드에 복귀하지 못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류현진은 과거 문동주처럼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았습니다. 2015년 LA 다저스 시절 수술을 받고 피나는 노력으로 재활에 성공해 다시 마운드에 섰지만 류현진 역시 구속 저하를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류현진은 결국 구위를 끌어올려 2019년 자신의 전성기를 맞이한 바 있습니다.
류현진은 문동주에게 "너는 그냥 잠만 자고 일어나면 수술이 되어 있을 것이라며 간단하게 이야기 해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동주가 정말 많이 울더라, 수술 이후가 더 중요하지 수술 받는다고 왜 우냐고 이야기 했는데 조금 무서웠나 보다" 라며 뒷 이야기를 밝혔습니다.
류현진은 수술보다는 그 이후가 훨씬 더 중요하다며 "재활하면서 느끼는 통증을 잘 참고 이겨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문동주는 과거 류현진이 수술했던 미국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수술대에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백길현(white@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카카오톡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