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ina Cat Chow 제공][Purina Cat Chow 제공]


기말고사와 과제 스트레스에 지친 미국 대학생들이 ‘고양이 테라피’ 행사에 몰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6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뉴욕대학교 학생들은 최근 뉴욕 워싱턴 스퀘어 파크에 설치된 이동형 고양이 테라피 공간을 찾아 치료 고양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스트레스를 해소했습니다.

학생들은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된 부스 안에서 약 10분 동안 치료 고양이들을 안고 쓰다듬으며 잠시 학업과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했습니다.

뉴욕대학교 물리학 박사과정생 메리엄 아마눌라는 “고양이의 가르릉거리는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며 “부드러운 털을 만지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학생은 “고양이를 바라보고 있으면 걱정이 사라지고 현재에만 집중하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동물 교감 치료 비영리단체 펫 파트너스에 따르면 치료 고양이는 최소 1년 이상 보호자와 함께 생활해야 하며, 차분하고 친근한 성격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행사를 주최한 회사 측은 "연구 결과 단 10분만 고양이와 교감해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설명했습니다.

동물행동학자 애니 발루스카 박사는 “고양이는 사람의 감정 상태를 민감하게 감지한다”며 “곁에서 조용히 가르릉거리거나 몸을 기대는 행동만으로도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Purina Cat Chow 제공][Purina Cat Cho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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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아(yuna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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