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는 영화 개봉과 함께 역주행을 일으킨 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차지했습니다.
예스24에 따르면 지난 3월 개봉한 동명의 영화 원작 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영화 개봉 이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8배 급증하며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소설이 종합 1위에 오른 건 2014년 연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이후 12년 만입니다.
장르별로는 베스트셀러 10위권에 소설이 5권이나 이름을 올려 소설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해외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1위,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가 2위를 차지했고 한국소설 '안녕이라 그랬어'가 3위, '자몽살구클럽'이 9위, '모순'이 10위 등 상위권에 자리하며 국내외 문학이 고르게 사랑받았습니다.
예스24는 소설의 인기 배경으로 평론가 추천과 방송 출연 등 미디어를 통한 재조명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책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는 이동진 평론가의 유튜브 추천 이후 14주 연속 주간 TOP 10을 유지하며 종합 2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6월 김애란 작가가 8년 만에 선보인 소설집 '안녕이라 그랬어'는 출간 당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최근 작가의 TV 토크쇼 출연 이후 판매가 반등하며 상반기 종합 3위에 재진입했습니다.
가수이자 작가 한로로의 '자몽살구클럽' 은 20대 독자의 지지를 받으며 5개월 연속 소설과 시, 희곡 분야 TOP 10을 유지했습니다.
최근 3년 연속 연간 판매 증가세를 이어온 양귀자의 '모순'은 2030세대 구매 비율이 41.4%에 달했습니다.
한편 지난 2022년 출간된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이해찬 회고록'은 지난 1월 별세 소식 이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600배 급증하며 종합 판매량 4위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최고점 돌파 등 증시 활황의 영향으로 투자서 인기도 이어졌습니다.
'진보를 위한 주식 투자'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11주 연속 주간 TOP 10을 유지하며 종합 5위에 올랐고, '박곰희 연금 부자 수업' 역시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종합 6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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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끔(ou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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