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국무총리의 뒤를 이을 후임 총리로 정성호 법무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훈식 비서실장 중 한 명을 발탁하기로 하고 최종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가 조만간 사의를 표할 전망이며, 뒤를 이어 내각을 통할할 인사로 이 같은 세 명을 염두에 두고 검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 장관의 경우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오랜 기간 이 대통령의 곁을 지키며 정치적 행보를 함께해 온 인물로 정부 출범 이후 검찰개혁을 최전선에서 지휘하는 중책을 맡았습니다.

한 장관은 네이버 대표이사 출신으로 이 대통령의 초점을 맞춰온 중소기업·소상공인 중심 민생 정책을 일선에서 지휘하며 신임을 얻었습니다.

한 장관이 최종 낙점될 경우 이번 정부 첫 여성 총리이자 한명숙 전 총리 이후 첫 여성 총리로 이름을 남기게 됩니다.

강 비서실장의 경우 새 정부가 들어선 뒤 이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한 최측근으로 정부 출범 뒤 1년 동안 사고 없이 청와대를 이끌어온 점,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로서 외교·경제 분야에 두루 경험을 쌓은 점 등이 강점으로 평가됩니다.

지방선거가 마무리된 만큼 이 대통령은 집권 2년차 국정운영 플랜의 첫 단추가 될 차기 총리 카드를 신중히 들여다보며 교체 시점이나 방향을 신중히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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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환(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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