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PG)[김선영 제작] 일러스트[김선영 제작] 일러스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약세가 지속되면서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연이틀 10% 이상의 폭락을 이어갔습니다.

오늘(8일) 한국거래소와 코스콤 CHECK에 따르면 '삼전·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14종은 이날 일제히 11%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전날 12∼13%대 하락세에 이어 이날도 11%가량 떨어지면서 14종 모두 상장가인 2만원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상승 시 2배 수익을 노리고 공격적으로 단일종목 레버리지에 들어갔던 개인 투자자들은 커지는 손실에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입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금융당국은 보완 장치 마련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 일각에서는 상장폐지 목소리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면서도 "이미 투자자들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상장폐지까지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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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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