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X' 갈무리]암사자에게 습격 당한 인도의 한 남성이 맹수를 손으로 쓰다 듬으며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지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현지시간 8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SNS에 한 가축 목축업자가 야생 암사자의 공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영상이 퍼졌습니다.
영상 속 암사자는 남성을 앞다리로 짓누른 채, 거대한 이빨을 드러내며 끊임없이 으르렁거렸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 남성이 야생 사자 밑에 깔린 채 30분 동안이나 움직이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사건은 지난 6일 인도 구자라트주 바브나가르 지구의 가라지야 마을에서 일어났습니다.
사자가 현지 주민인 칼루바이 보가바이 가마라를 덮쳐 바닥에 쓰러뜨린 뒤 다리를 할퀴기 시작하자, 주변에 있던 구경꾼들이 사자를 쫓아내려고 돌을 던지며 고함을 질렀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 순간 남성은 사자를 살며시 쓰다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암사자는 흥분을 가라앉히고 스스로 물러나 인근 숲으로 사라졌습니다.
칼루바이는 온몸에 중상을 입고 팔리타나 지역 병원으로 급히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들에게 먹이를 주러 가는데 암사자가 갑자기 뒤에서 공격해 나를 끌어내렸다. 사자가 내 손을 물고 오랫동안 놓아주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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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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