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쓰러진 류지혁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류지혁(가운데)이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홈 경기 6회 수비 과정에서 충돌해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다. [티빙 중계화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류지혁(가운데)이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홈 경기 6회 수비 과정에서 충돌해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다. [티빙 중계화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지난 8일,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도중 발생한 부상 장면이 전광판에 반복 재생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당시 희생번트를 시도하고 1루로 달리던 LG 구본혁의 무릎과 수비수 류지혁의 얼굴이 크게 부딪쳤고, 이후 비디오 판독 과정에서 해당 장면이 전광판에 반복 재생됐습니다.
이에 "승부도 중요하지만 반복해서 부상 장면을 보니 마음이 안 좋았다", "부상 장면은 비디오판독 시에도 전광판에 노출되지 않게끔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등 야구팬들의 불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당시 중계 화면에는 삼성 유니폼을 입고 있는 어린이 팬이 부상 장면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습니다.
부상 장면이 전광판에 반복 재생된 것은 KBO리그 규정에 있는 비디오 판독 운영 방침 권고안 때문으로 보입니다.
KBO는 2023시즌을 앞두고 '팬 퍼스트' 정책 중 하나로 비디오 판독 장면을 전광판과 중계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도록 권고한 바 있습니다.
한편, 삼성 구단은 "류지혁이 뇌진탕 증상을 보여 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CT 촬영을 했다. 검진 결과, 특이 사항은 없으며 오늘 상태 체크를 이어갈 것"이라고 9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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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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