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ADR 상장식 참석한 최태원 SK 회장(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SK하이닉스가 10일(현지시간)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통해 미국 나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ADR 상장 기념 '오프닝벨'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등 그룹과 회사 주요 경영진이 대거 참석했다.

오프닝벨과 함께 SK하이닉스의 공식 거래가 시작됐다.

최태원 SK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등 관계자들이 ADR 상장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2026.7.10 [SK하이닉스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nomad@yna.co.kr
(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SK하이닉스가 10일(현지시간)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통해 미국 나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ADR 상장 기념 '오프닝벨'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등 그룹과 회사 주요 경영진이 대거 참석했다.

오프닝벨과 함께 SK하이닉스의 공식 거래가 시작됐다.

최태원 SK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등 관계자들이 ADR 상장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2026.7.10 [SK하이닉스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nomad@yna.co.kr


나스닥에 입성한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에 매겨진 '역 김치 프리미엄'이 미국 주요 반도체 기업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는 와중에도 25% 가까운 수준을 유지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늘(19일) 금융정보서비스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미국예탁주식(ADS)은 지난 17일 전장보다 1.13% 오른 154.03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ADR은 예탁증권이고 ADS는 이와 연계된 실제 주식입니다.

SK하이닉스 ADS는 국내 본주(184만2천원) 대비 24.60%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을 유지했습니다.

SK하이닉스 ADS는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149달러) 대비 10% 넘게 오른데 이어 지난 14일에는 무려 27.29% 급등하며 193.92달러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국내 본주 당시 시세(191만3천원) 대비 프리미엄은 무려 51%에 이르렀습니다.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와 마찬가지로 나스닥에 ADR이 상장돼 있는 대만 TSMC의 사례에 비춰볼 때 "ADS 프리미엄 확대는 외국인의 본주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투자은행 바클레이스의 사이먼 콜스 애널리스트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 ADS에 대한 목표주가를 33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 공급부족이 2027년 더욱 심화하고 2028년에도 개선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면서 메모리 반도체주가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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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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