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액은 28억 7천만달러, 우리 돈 약 4조 2,6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제공]22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액은 28억 7천만달러, 우리 돈 약 4조 2,6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제공]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미국 주식을 4조 원 넘게 순매수하며 다시 해외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22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액은 28억 7천만달러, 우리 돈 약 4조 2,6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동안에만 약 10억 달러를 순매수했는데, 이 기간 대부분의 자금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인 '속슬'(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ETF)에 집중됐습니다.
이달 들어 '속슬' 순매수 규모는 24억달러를 넘어섰고, 보유 규모도 52억달러를 기록하며 테슬라와 엔비디아, 알파벳에 이어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유액 4위에 올랐습니다.
올해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투자는 4월과 5월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순매수로 돌아선 데 이어 이달 매수세가 크게 확대됐습니다.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미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데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아래로 내려오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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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chae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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