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지능형 용접 시스템이 도입된 잉걸스 조선소 현장[HD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D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D현대가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HII)와 조선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HD현대는 미국 미시시피주에 있는 HII 산하 잉걸스 조선소에서 '조선소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가 지난해 4월 체결한 '선박 건조 생산성 향상 및 첨단 조선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입니다.

HD현대는 자체 개발한 지능형 용접 시스템을 잉걸스 조선소에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등 그룹 내 조선소에서 실제로 운영돼온 기술입니다.

지능형 용접 시스템을 활용하면 용접 작업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HD현대는 설명했습니다.

시스템이 작업 대상과 조건을 자동으로 인식해 용접 위치를 실시간으로 보정하기 때문에 작업자는 여러 대의 로봇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에만 개입하면 됩니다.

또 작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저장해 품질 관리와 공정 개선, 작업 이력 확인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양사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조선 협력 속도를 더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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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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