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FC(미국)와 치바스 과달라하라(멕시코)의 리그스컵 1라운드 1차전.[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미국 프로축구 LAFC가 2026 리그스컵 첫 경기를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LAF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치바스 과달라하라(멕시코)와의 리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전후반 90분을 1-1로 마쳤고, 곧바로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습니다.
기선을 제압한 쪽은 LAFC였습니다.
전반 38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마르티네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낮고 빠르게 패스를 넣었고, 부앙가가 지체 없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완성했습니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LAFC는 4분 뒤인 전반 42분, 과달라하라 곤잘레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알바라도에게 왼발 논스톱 슈팅을 허용하며 1-1 동점을 내줬습니다.
1-1로 맞선 후반전, LAFC는 과달라하라의 문전을 꾸준히 위협했습니다. 후반 7분 마르티네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안까지 드리블한 뒤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후반 31분에는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왼쪽 바깥에서 오른발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41분 보이드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습니다.
주장 완장을 차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6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고,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이로써 북중미월드컵 휴식기 이후 이어지던 공식전 연속골 행진도 4경기에서 멈추게 됐습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마무리됐고 승부차기로 이어졌습니다.
LAFC는 골키퍼 하살 골키퍼가 과달라하라의 1번 키커 케빈 카스타녜다의 슈팅을 막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3번째 키커 마크 델가도의 슈팅이 뜨고 말았습니다.
이후 양 팀 모두 5번째 키커까지 득점에 성공하며 4-4로 팽팽히 맞섰습니다. 그러나 치열한 접전의 승자는 LAFC였습니다.
과달라하라 6번째 키커 루이스 로모의 슈팅을 하살이 막아낸 뒤 마지막 키커로 나선 테리가 깔끔하게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매듭지었습니다.
첫 경기에서 진땀승을 거둔 LAFC는 오는 9일 안방에서 톨루카(멕시코)를 상대로 리그스컵 1라운드 2차전을 치릅니다.
LAFC는 앞서 열린 CONCACAF(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챔피언스컵 4강에서 톨루카에 합계 스코어 2-5로 패해 결승 진출이 무산된 바 있어, 이번 맞대결이 설욕전이 될 것인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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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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