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닷펀 제공][펌프닷펀 제공]


청년 주택 공급에 폐버스를 활용하자는 '버스하우스' 제안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를 풍자한 밈 코인이 등장했습니다.

오늘(12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어제(11일) 밈코인 발행 플랫폼 펌프닷펀에서는 '버스하우스(K-HOME)'라는 이름의 가상자산이 발행됐습니다.

밈 코인이란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에서 영감을 얻어 재미 삼아 만든 코인으로, 내재적 효용이 없고 투기적 성격이 강한 특성이 있습니다.

버스하우스 코인의 소개 페이지에는 "본 프로젝트는 실제 주택 상품이나 정책이 아닌 밈 코인이며 버스형 주거가 현실화하면 청약코인도 생기지 않을까 하는 가상의 발상에서 제작됐다"라는 설명이 적혔습니다.

오늘 오후 2시 30분 기준 이 코인의 가격은 0원에 가까운 0.00000212달러입니다.

시가총액은 2,120달러로, 우리 돈 약 300만 원 수준입니다.

해당 플랫폼 안에서만 거래가 가능하고 24시간 거래량은 474달러, 우리 돈으로 약 67만 원입니다.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법인을 둔 펌프닷펀은 누구나 쉽게 밈 코인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매일 수많은 밈 코인이 만들어졌다가 대부분 주목받지 못하고 사라지지만, 일단 화제가 되면 발행자가 큰 수익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용자들은 이른바 '대박'을 노리고 키워드를 선점해 밈 코인을 발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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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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