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트라이멧 페이스북][출처=트라이멧 페이스북]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피그미 염소 두 마리가 승객들을 따라 시내버스에 올라 탔다가 다시 내리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교통당국 트라이멧에 따르면 최근 포틀랜드에서 염소 두 마리가 FX2-디비전 노선 버스에 승객들을 따라 올라탔습니다.
버스 문이 닫힌 뒤에야 운전기사와 승객들은 염소들이 탑승한 사실을 알아챈 것으로 전해집니다.
잠시 뒤 운전기사와 승객 몇 명이 염소들을 다시 밖으로 내보냈고, 다른 승객들은 별다른 동요 없이 이동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인근에서는 염소 두 마리가 돌아다니고 있다는 911 신고도 접수된 상태였습니다.
신고를 확인한 트라이멧 측이 정류장 감시카메라를 살펴본 결과, 두 염소가 버스에 올라탔다가 내리는 모습까지 포착됐습니다.
버스에서 내린 염소들은 인근 쇼핑센터 방향으로 이동한 뒤 감시카메라 화면에서 사라졌습니다.
포틀랜드 경찰이 일대를 수색했지만 염소들을 발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후 추가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트라이멧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염소들이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려 했는지, 또 유효한 교통요금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재치 있게 언급하며 이번 소동을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옆자리에 염소가 앉을 수 있다면 버스를 더 자주 탈 것 같다”며 “그냥 쓰다듬어 달라고 하는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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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아(yuna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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