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는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서대문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9.2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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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서대문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9.2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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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기본소득당 창당 직후, 혼자서 남편 박기홍 씨를 사무총장에 임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관련 회의에는 용 후보자 본인과 남편, 두 사람만 참석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됩니다.

국민의힘 조지연 의원실에 따르면, 용 후보자는 지난 2020년 1월 19일 기본소득당 창당 사흘 뒤인 22일 열린 회의에서 남편 박 씨를 당 사무총장에 직접 임명했습니다.

기본소득당 홈페이지에 공개된 1차 상무위원회 결과를 보면, 회의 참석자는 용 후보자 뿐이었고 참관인은 남편 박 씨 뿐이었습니다.

기본소득당 당헌은 사무총장을 상임대표가 임명하되, 전국운영위원회가 인준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20년 2월 1일 진행된 전국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남편 박 씨의 사무총장 임명에 대한 인준이 이뤄졌습니다.

당시 참석자는 서울, 경기, 대전, 충북, 대구, 광주, 전북 등 7개 지역 위원들과 용 후보자 부부 등 총 9명이었습니다.

용 후보자는 2020년 3월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후보자 출마를 위해 상임대표직에서 사퇴했는데, 이에 따라 남편 박 씨는 사무총장 임명 두 달 여 만에 상임대표 권한대행을 맡기도 했습니다.

이후 박 씨는 기본소득당 전략기획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당직을 지냈으며 현재 전략기획부총장을 맡고 있습니다.

박 씨가 올해 당에서 받은 월급은 300만원 안팎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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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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