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암 치료 주사제 판매한 의료 클리닉(홍콩 위생서)홍콩에서 20여 종의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홍보한 미등록 'WT1 주사제'를 판매한 의료기관들이 당국의 합동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홍콩 위생서는 어제(2일) 경찰과 함께 10여 곳을 수색해 미등록 주사제 50여 병을 압수하고 관련 남녀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업체들은 WT1 주사가 폐암과 위암 등 20여 종의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고 광고했지만, 홍콩에 등록된 의약품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위생서는 일부 등록 의사와 간호사가 이 주사를 투여한 정황도 확인해 관련 의료단체에 넘기고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중국 본토 SNS를 통해 관련 광고가 확산된 사실을 확인하고 본토 법 집행기관에도 관련 내용을 통보했습니다.
'20개 암 예방'으로 홍보된 주사제(홍콩 위생서)배삼진 특파원(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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