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미국 투자신고식 및 라운드테이블 참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국 정부가 지난해 미국과 체결한 대미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원자력 발전소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 분야에 1천억 달러, 우리돈 약 134조1천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하고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한국과 미국이 미국 내 원전 최대 8개 건설과 천연가스 프로젝트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계약안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합의는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으며 이르면 다음 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막바지 협상이 진행 중인 만큼 투자 세부 사항과 발표 시기는 다소 변경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원전을 건설할 지역과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소식통들은 미 정부 소유 토지에 건설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원전 분야 투자 규모는 수백억 달러에 달할 것이며 1천억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천연가스 프로젝트 투자 규모는 약 200억 달러로 이는 텍사스주에 건설될 천연가스 발전소와 관련이 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미국이 한국산 제품에 부과하려던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미국에 총 3천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함께 향후 4년간 1천억 달러 상당의 미국산 에너지 구매를 약속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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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윤(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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