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TK·충청서 긍정평가 20%대…전라권도 55.9%

"개각 인선 논란 등 부정 여론 확산…진보·청년 이탈"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42.1%·더불어민주당 36.1%

9월 2주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출처=리얼미터 캡쳐][출처=리얼미터 캡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긍정 평가'가 지난 조사 대비 3.6%p 하락한 33.8%로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63.3%로 처음으로 60%대를 돌파했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 7일~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오늘(14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18~29세 지지율이 전주 대비 10.2%p 떨어진 18.6%로 하락 폭이 가장 컸으며, 20대 남성(19.6%)과 20대 여성(17.6%)에서 모두 지지율이 10%대를 기록했습니다.

30대(27.0%)에서도 지난주보다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2.8%p 하락했습니다.

60대(35.4%·4.1%p)에서도 하락 흐름이 부각됐고, 70대 이상(34.0%·3.6%p)와 50대(42.6%·1.3%p)에서의 지지율도 떨어졌습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27.3%)에서 지지율이 지난 조사보다 9.1%p 떨어졌고, 대구·경북(22.6%·6.8%p)과 대전·세종·충청(29.2%·6.5%p)도 20%대를 보였습니다.

전남광주·전북(55.9%)에서도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5.5%p 하락했습니다.

이념별로는 진보층(49.3%)에서 8.0%p, 보수층(13.7%)에서 5.5%p 내렸습니다.

리얼미터는 "최근 정상회담 외교 행보에도 불구하고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 등 국정 현안에 대한 부정 여론이 확산한 데 이어 진보층과 20대 청년층의 상당폭 이탈까지 더해지며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리얼미터 기준, 이대통령 지지율은 8월 4주 38.9%로 첫 30%대를 기록했으며 7월 4주 이래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이 42.1%, 더불어민주당이 36.1%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보다 4.5%p 올랐고, 더불어민주당은 5.7%p 하락한 수치입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선 것은 지난 6월25~26일 조사 이후 두 달여 만입니다.

조국혁신당은 4.7%, 진보당과 개혁신당은 1.3%, 기타 정당은 2.3%로 집계됐으며 무당(無黨)층은 12.2%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은 대구·경북(12.4%p)과 부산·울산·경남(10.7%p), 대전·세종·충청(10.6%p)에서 지지도가 10%p 넘게 하락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12.3%p와 부산·울산·경남(8.5%p), 서울(5.8%p)에서 상승했습니다.

20대 지지도에서 민주당은 전주 대비 18.8%p 내린 15.0%, 국민의힘은 21.2% 오른 61.5%였으며, 30대 지지도는 민주당이 30.9%, 국민의힘이 45.9%였습니다.

국민의힘은 40대 지지율이 올랐지만, 민주당은 40대,50대, 60대에서 모두 하락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2.0%p입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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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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