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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그랜드슬램에 백투백 홈런까지…두산 타선 폭발

[스포츠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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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두산이 한 회에만 8점을 뽑아내는 폭발력을 과시하며 삼성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NC는 양의지의 역전 투런포로 LG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1회초 2사 만루. 타석에 선 두산 오재일이 삼성 선발 원태인을 상대로 그랜드 슬램을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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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의 시즌 15호 홈런이자 올해의 세 번째 만루포였습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두산은 2회 숨을 고른 뒤, 3회 다시 폭발했습니다.

선두타자 김재환부터 박세혁까지 4타자 연속 안타로 2점을 뽑아낸 데 이어 김재호와 박건우의 백투백 홈런까지 더했습니다.

3회까지 12점을 쓸어담은 두산은 6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킨 후랭코프의 호투 속에 삼성에 12점차 완승을 거뒀습니다.

박민우의 2타점 동점 적시타로 2대 2의 균형을 맞춘 NC.

2사 3루의 역전 기회에서 타석에 선 것은 양의지였습니다.

양의지는 LG 선발 임찬규의 초구를 공략했고 왼쪽 담장을 넘기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양의지의 시즌 15호 홈런으로 4대 2로 앞서간 NC는 6회에도 한 점을 더하며 LG의 상승세를 잠재우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KIA는 8회까지 선발 양현종이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침묵시키며 5대0으로 앞서나갔지만, 9회말 5실점하며 연장 12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5대 5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SK는 4대 6으로 끌려가던 7회 말, 승부를 원점으로 만드는 로맥의 2타점 적시타에 고종욱의 도망가는 안타까지 터지면서 한화에 역전승을 거뒀고, kt는 대타 박경수의 2타점 역전타로 경기를 뒤집고 팀 최다승 타이 기록까지 1승만을 남겼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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