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옐로우스톤 대폭발설' 논란
[앵커]
미국의 대표적인 국립공원인 옐로우스톤이 대폭발을 일으키는 게 아니냐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 동물들이 집단으로 도망치는 듯한 모습이 목격됐기때문인데요.
국립공원측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추승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며칠전 유튜브에 올라온 미 서부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의 영상입니다.
옐로우스톤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바이슨이 집단으로 도망가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덩치 큰 바이슨이 초원이 아닌 도로 위를 그것도 단체로 달려가는 모습은 보기 쉽지 않은 광경입니다.
이 때문에 바이슨이 옐로우스톤에 대폭발을 미리 감지하고 도망가는 게 아니냐는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여기에 며칠전 이 지역에 진도 4.8의 지진이 발생한 것도 소문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CNN 등 주요 언론들이 이 소식을 보도하자 국립공원측이 관광객 감소를 우려해 해명에 나섰습니다.
이 지역에 소규모 지진은 다반사이고 진도 4.8이 30년만에 가장 큰 규모일 정도로 안정돼 있다는 것입니다.
<앨 내쉬 /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대변인> "바이슨 등 동물들의 집단이동은 한겨울에 공원내에서 먹을 것을 찾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동물들이 먹을 것을 찾기 위해 고도가 낮은 곳으로 요즘 이동하는 때입니다."
유타대 지진연구소도 옐로우스톤 대폭발의 징후는 전혀 없다면서 이같은 가능성은 천년 또는 만년후에나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뉴스Y 추승호입니다.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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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국립공원인 옐로우스톤이 대폭발을 일으키는 게 아니냐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 동물들이 집단으로 도망치는 듯한 모습이 목격됐기때문인데요.
국립공원측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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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 추승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며칠전 유튜브에 올라온 미 서부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의 영상입니다.
옐로우스톤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바이슨이 집단으로 도망가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덩치 큰 바이슨이 초원이 아닌 도로 위를 그것도 단체로 달려가는 모습은 보기 쉽지 않은 광경입니다.
이 때문에 바이슨이 옐로우스톤에 대폭발을 미리 감지하고 도망가는 게 아니냐는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여기에 며칠전 이 지역에 진도 4.8의 지진이 발생한 것도 소문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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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등 주요 언론들이 이 소식을 보도하자 국립공원측이 관광객 감소를 우려해 해명에 나섰습니다.
이 지역에 소규모 지진은 다반사이고 진도 4.8이 30년만에 가장 큰 규모일 정도로 안정돼 있다는 것입니다.
<앨 내쉬 /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대변인> "바이슨 등 동물들의 집단이동은 한겨울에 공원내에서 먹을 것을 찾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동물들이 먹을 것을 찾기 위해 고도가 낮은 곳으로 요즘 이동하는 때입니다."
유타대 지진연구소도 옐로우스톤 대폭발의 징후는 전혀 없다면서 이같은 가능성은 천년 또는 만년후에나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뉴스Y 추승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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