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폭탄ㆍ옥수수 퇴짜…미국 기업들 중국서 수난
[앵커]
미국의 주요 기업들이 중국의 엄격한 규제에 잇따라 발목을 잡히고 있습니다.
월마트가 세금 폭탄에 시달리는가 하면 옥수수 업체들은 중국 세관의 높은 문턱에 좌절감을 맛보기 일쑤입니다.
뉴욕에서 정규득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당국이 지난 3년간 월마트에 부과한 벌금은 980만 달러 우리돈 100억원이 넘습니다.
월마트는 2006년 첫 중국 매장을 연 이후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판매하거나 잘못된 가격 정보를 제공하다 수십 차례 벌금을 맞고 영업정지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유통업체는 단속되는 일이 거의 없다는게 월마트의 불만입니다.
또한 식품 제조업체가 아닌 유통업체에 책임을 물리는 것도 부당하다는 입장입니다.
월마트가 최근 중국 당국에 제조업체 감독을 강화하라며 이례적인 공세에 나선 것도 그동안의 불만이 누적된데 따른 결과입니다.
미국 농산물업계 역시 중국의 옥수수 수입 거부로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중국에 수출된 미국 옥수수는 17만t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85%나 줄었습니다.
미국 업계는 중국 세관에서 거부당한 옥수수가 145만t, 이에 따른 곡물회사의 손실액은 4억3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에 퇴짜를 놓는 것은 GMO, 즉 유전자변형농산물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국업계는 지난해 옥수수가 풍년이었던 중국이 GMO를 핑계 삼아 미국산 옥수수를 거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 정규득입니다.
(끝)
[앵커]
미국의 주요 기업들이 중국의 엄격한 규제에 잇따라 발목을 잡히고 있습니다.
월마트가 세금 폭탄에 시달리는가 하면 옥수수 업체들은 중국 세관의 높은 문턱에 좌절감을 맛보기 일쑤입니다.
뉴욕에서 정규득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당국이 지난 3년간 월마트에 부과한 벌금은 980만 달러 우리돈 100억원이 넘습니다.
월마트는 2006년 첫 중국 매장을 연 이후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판매하거나 잘못된 가격 정보를 제공하다 수십 차례 벌금을 맞고 영업정지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유통업체는 단속되는 일이 거의 없다는게 월마트의 불만입니다.
또한 식품 제조업체가 아닌 유통업체에 책임을 물리는 것도 부당하다는 입장입니다.
월마트가 최근 중국 당국에 제조업체 감독을 강화하라며 이례적인 공세에 나선 것도 그동안의 불만이 누적된데 따른 결과입니다.
미국 농산물업계 역시 중국의 옥수수 수입 거부로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중국에 수출된 미국 옥수수는 17만t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85%나 줄었습니다.
미국 업계는 중국 세관에서 거부당한 옥수수가 145만t, 이에 따른 곡물회사의 손실액은 4억3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에 퇴짜를 놓는 것은 GMO, 즉 유전자변형농산물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국업계는 지난해 옥수수가 풍년이었던 중국이 GMO를 핑계 삼아 미국산 옥수수를 거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 정규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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