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 유엔대사 "한국 아닌 국제문제化"

오준 유엔 주재 한국 대표부 대사는 세월호 참사가 한국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사회의 문제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오 대사는 이번 달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일정과 의제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유엔 회원국 거의 모두가 세월호 참사에 대해 깊은 애도와 관심을 보여왔다고 밝혔습니다.

오 대사는 심지어 일부 국가는 어제 발생한 서울 지하철 추돌사고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우리나라는 5월 한 달간 유엔 안보리 의장국 역할을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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