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돋보기] 북한 아이들 탐구 생활

[북한은 오늘]

이번 순서는 북한의 모습을 생생하게 들여다보는 '북한 돋보기' 시간입니다. 함께 보실까요?

▶ 북한 아이들 탐구 생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아이 사랑.

집권 하면서부터 남달랐죠?

말 뿐인 사랑은 아니었는지, 북한 아이들의 생활이 얼마나 개선됐는지 확인해 볼까요?

먼저 부모가 없는 어린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애육원으로 가보겠습니다.

도톰한 이불을 덮고 아이들이 달콤한 낮잠에 빠져 있습니다.

즐거운 꿈을 꾸고 있는 듯 행복해 보이죠?

낮잠에 빠진 아이들이 있는 반면, 교실에서 공부하는 어린이도 있는데요.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한 어린이가 글씨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보건실에서는 어린이들의 건강도 꼼꼼히 체크하는데요.

김정은은 이 아이들이 부모가 없기에 그 누구보다도 부모의 정을 그리워한다며 부모를 대신해 밝고 바르게 키우자고 독려했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해 풍족히 곶감을 나눠주고 과자와 빵도 넉넉히 먹을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고 하는데요.

애육원 뿐만 아니라 백화점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위해 실내 놀이터가 생긴 것인데요.

<강연옥 / 판매원> "처음에 우리 백화점에는 어린이를 위한 실내 놀이터가 없었습니다. 또 그 누구도 우리 어린이들의 실내 놀이터에 대하여 생각해 본 적도 없었습니다."

김정은이 어린이들을 위해 백화점 안에 실내 놀이터를 만들라고 지시한 것입니다.

백화점 안에 마련된 실내 놀이터에서 아이들은 신나게 노는 의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기 김정은의 배려로 비행기를 타고 놀이공원에 간 조선소년단원들도 있습니다.

놀이기구도 타고 노래도 부르는 등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나와 민족의 장래를 위해서는 어린이에게 10년을 투자하라는 말이 있죠?

김정은이 물심양면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북한의 어린이들.

보나마나 우량주겠죠?

▶ 서울 세종대왕 vs 평양 김일성 동상

거짓말을 못 하는 것 바로 찰나를 담아내는 사진인데요.

한 독일의 사진작가가 한 나라이지만 서로 다른 얼굴을 하고 있는 남과 북을 사진으로 담아내 화제입니다.

한국의 수도 서울, 서울의 배꼽 광화문에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 동상이 있습니다.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북한의 수도 평양에는 김일성 동상이 광장 한 가운데 서 있습니다.

남과 북 수도의 모습이 극명하게 다르죠?

지친 표정의 사람들이 앉아 있는 지하철 안.

평양 지하철의 모습입니다.

옆 사람과 잡담을 한다거나 휴대전화를 보는 등의 행동은 찾아볼 수 없이 조용한데요.

지금 보시는 사진은 우리나라 지하철의 모습입니다.

밝은 조명 아래 승객들이 자리에 앉아 있고 휴대전화를 보거나 사랑하는 연인의 품에 안겨있는 등 자유분방한 모습이죠?

나무 한 구루 없이 광활한 흙길 위에 소달구지를 끌고 가는 사람이 보입니다.

인적도 드물어 척박해 보이기까지 하는데요.

이 사진은 평양 외곽 도로의 모습입니다.

차는 한 대도 보이지 않고 행인과 소달구지만 보일 뿐인데요.

왼쪽의 이 사진은 서울 외곽 도로의 모습입니다.

잘 닦인 도로와 뒤에 빼곡히 보이는 아파트가 인상적인데요.

남과 북이 참으로 대조적이죠?

거리의 모습도 많이 다릅니다.

동그란 원안에 차는 보이지 않고 교통 정리하는 여성만이 외로이 서 있는데요.

왼쪽 서울의 거리는 모자를 파는 노점상과 길거리에서 사주를 보는 역술가.

손님을 끄는 호객꾼이 거리에 활기를 돋우고 있습니다.

한 민족이었지만 휴전 이후 60여년의 세월만큼 남과 북은 변했습니다.

이렇게 달라져버린 시간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할 때 인 것 같습니다.

▶ 북한 사회서 '레드등' 이란?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레드등이 인기라고 하는데요.

레드등, 남녀가 분위기를 잡기 위해 켜는 무드등 같은 것일까요?

문명을 지양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더 밝고 환한 조명의 세계를 열어준 레드등.

북한사회에서의 레드등은 디지털 벽시계, TV, 교통 신호등 등에 쓰이고 있는 LED를 말하는 것인데요.

레드등의 좋은 점은 수명이 대단히 길고 사용안전성이 높은 것입니다.

전력난으로 고생하고 있는 북한은 레드등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김정은도 전력문제, 에너지 문제를 북한의 자원과 기술로 풀어나가야 한다면서 레드등 개발을 독려했는데요.

북한에서 레드등은 어떻게 쓰이고 있을까요?

TV 액정에 사용돼 제품 수명을 늘리는데 일조했을 뿐 아니라 터널 안의 조명, 신호등, 자동차 조명등, 실내 및 야외 조명에 널리 도입돼 밤은 더욱 환히 밝히고 전력은 더욱 아끼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이 소개하는 레드등의 효과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레드등을 박물관이나 전시회에 설치하면 사진과 미술작품 들의 탈색을 막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레드등은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의료 설비 등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전력소비율이 낮은 레드등이 전력난으로 밤만 되면 사라지는 북한의 까만 밤을 환히 밝혀주길 기대해 봅니다.

북한 돋보기는 다음 시간에 계속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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