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무시하고 잠적…유병언 어디에?
[앵커]
검찰 출석에 불응하고 잠적한 유 전 회장, 이미 금수원을 떠나 제3의 장소에 은신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디 있는 것일까요?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그동안 유병언 전 회장은 구원파 본산인 금수원에 은신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검찰의 소환통보를 비웃기라도 하듯 나오지 않은 유 전 회장.
이미 금수원을 빠져나간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금수원에 남아 있다가는 검찰이 들이닥칠 것이 뻔히 예상되는 상황에서, 작정하고 몸을 숨기려 했다면 다른 선택을 했을 거라는 것입니다.
구원파 측은 유 전 회장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며 연락도 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조계웅 / 기독교복음침례회 사무국 대변인> "유병언 전 회장이 여기에 계시든 안 계시든, 저희가 사실은 저도 소재에 대한 부분은 저도 정확히 모르는 부분이기 때문에…"
수사 당국은 우선 금수원 인근의 유 전 회장 비밀 별장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별장은) 금수원에서 또 지켜요. 퇴로를 일부러 열어놓은 것인데, 그쪽으로."
그러나 주변에 은신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는 한 두 곳이 아닙니다.
<전 구원파 관계자> "도망가려면 그쪽으로 하는 데 여기 가까운데 또 잘 지어놓은 집들이 걔네들, 몇 개 있어요."
경찰은 현재 5곳 정도를 물망에 올려놓고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밀항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에서 유 전 회장이 은신한 곳을 정확히 파악해 신병을 확보하는 과정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스Y 성승환입니다.
(끝)
[앵커]
검찰 출석에 불응하고 잠적한 유 전 회장, 이미 금수원을 떠나 제3의 장소에 은신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디 있는 것일까요?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그동안 유병언 전 회장은 구원파 본산인 금수원에 은신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검찰의 소환통보를 비웃기라도 하듯 나오지 않은 유 전 회장.
이미 금수원을 빠져나간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금수원에 남아 있다가는 검찰이 들이닥칠 것이 뻔히 예상되는 상황에서, 작정하고 몸을 숨기려 했다면 다른 선택을 했을 거라는 것입니다.
구원파 측은 유 전 회장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며 연락도 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조계웅 / 기독교복음침례회 사무국 대변인> "유병언 전 회장이 여기에 계시든 안 계시든, 저희가 사실은 저도 소재에 대한 부분은 저도 정확히 모르는 부분이기 때문에…"
수사 당국은 우선 금수원 인근의 유 전 회장 비밀 별장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별장은) 금수원에서 또 지켜요. 퇴로를 일부러 열어놓은 것인데, 그쪽으로."
그러나 주변에 은신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는 한 두 곳이 아닙니다.
<전 구원파 관계자> "도망가려면 그쪽으로 하는 데 여기 가까운데 또 잘 지어놓은 집들이 걔네들, 몇 개 있어요."
경찰은 현재 5곳 정도를 물망에 올려놓고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밀항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에서 유 전 회장이 은신한 곳을 정확히 파악해 신병을 확보하는 과정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스Y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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