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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사이드] 오토바이 타고 한 마리 새처럼!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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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를 타고도 이렇게 사뿐히 하늘로 날아오르는 것이 가능할까요?

일본 오사카에서 세계 최고의 오토바이 묘기 대회인 '엑스-파이터즈'가 열려 관중을 열광시켰습니다.

이색 스포츠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지상 최대의 모터크로스 축제'라고 불리는 '엑스-파이터즈' 올해 두 번째 경기가 일본 오사카에서 열렸습니다.

오토바이를 탄 선수들이 공중에서 다양한 묘기를 선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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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회전은 기본!

하늘을 날며 핸들을 놓는 등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고난도 기술을 쉴 새 없이 선보입니다.

선수들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평균 높이는 15m!

온 몸을 내던지는 선수들의 투혼에 관객들의 탄성이 절로 터져나옵니다.

지난 2001년 시작된 '엑스-파이터즈'는 매년 전 세계 6개 명소를 돌며 경기를 치러 점수를 합산한 후 우승자를 가리는데요.

3월 멕시코시티 대회에 이어 이번 오사카 대회에서도 뉴질랜드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레비 셔우드 / 오사카 대회 우승자> "정말 흥분됐습니다. 마지막에 실수가 좀 있었지만 경기를 잘 치른 것 같아요."

짜릿함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오토바이 묘기 대회는 익스트림 스포츠 팬들에게 점점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험난한 길도 자전거 하나로 문제 없다!"

체코에서는 국제사이클연맹(UCI)이 주관하는 MTB 월드컵이 열렸습니다.

산악자전거를 타고 엄청난 바위들이 점령한 길도 가뿐히 통과!

하지만 내리막길도 만만치는 않은데요.

제 아무리 튼튼한 산악자전거라도 경기를 치르다보면 이상이 생길 만도 하죠?

크로스 컨트리, 다운힐 등의 종목으로 구성된 산악자전거 월드컵은 한 시즌 동안 여러 국가에서 경기를 치른 후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특히 다양한 산악 지형을 활용한 트랙에서 펼쳐지는 '크로스 컨트리'는 가혹한 장거리 경주로 지구력, 파워, 기술 등 세 박자를 골고루 갖춰야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색 스포츠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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