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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력한 4강은 브라질-독일-아르헨티나-스페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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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이 이제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느 나라가 우승할까요?

축구 전문가들은 개최국 브라질과 독일, 아르헨티나, 스페인을 4강으로 꼽으면서 네 팀 가운데 우승팀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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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 예상이 적중할까요?

상파울루에서 김재순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브라질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면서 4강과 우승팀에 관한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축구 전문가들은 남미와 유럽 강호들이 4강을 형성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남미에서는 개최국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유럽에서는 독일과 스페인을 꼽는 전문가가 많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우승을 이끈 호나우두 역시 브라질과 독일, 아르헨티나, 스페인을 4강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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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두는 본선 진출 32개국 가운데 브라질의 전력이 가장 안정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브라질이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2002년 월드컵 때보다 더 크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질은 2002년 대회 결승전에서 독일을 꺾어 월드컵 통산 5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브라질 투자은행인 이타우 우니방코는 이번 대회 8강 대진표를 전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8강전이 브라질-우루과이, 프랑스-독일, 스페인-이탈리아, 아르헨티나-포르투갈의 대결로 짜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4강으로는 역시 브라질과 독일, 스페인, 아르헨티나를 꼽았습니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월드컵과 경제'라는 보고서에서 브라질의 우승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점쳤습니다.

브라질에 이어 아르헨티나와 독일, 스페인의 우승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브라질 대표팀의 스콜라리 감독은 나름의 우승 시나리오를 소개했습니다.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전에서 네덜란드, 8강전에서 이탈리아, 4강전에서 독일을 꺾고 남미의 전통 라이벌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을 벌여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상파울루에서 연합뉴스 김재순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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