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컴백 카운트다운…"새로운 싸이 기대"

[앵커]

월드스타 싸이가 6월8일 신곡 발표를 확정하며 전 세계 공략에 나섭니다.

'강남스타일'의 인기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요?

김민혜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월드스타 싸이가 돌아옵니다.

싸이는 6월8일 미국 ABC방송의 유명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해 신곡 '행오버' 뮤직비디오를 공개합니다.

이 자리에는 싸이의 새 앨범에 참여한 힙합스타 스눕독이 함께 출연합니다.

한국 시간 6월9일 오후 1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아이튠즈를 통해 음원을 독점 발매하고, 올여름 타이틀곡을 잇달아 발표할 예정입니다.

힙합스타 스눕독이 참여한 만큼 '행오버'는 '강남스타일', '젠틀맨'과는 전혀 다른 힙합 장르.

싸이의 새로운 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싸이는 이미 8월 국내 페스티벌 무대 출연도 확정했습니다.

마룬파이브와 함께 서는 이 공연도 신곡 활동 무대가 될 것으로 일찌감치 예상됐습니다.

작년 4월 싱글 '젠틀맨'을 발표한 이후 작년 하반기부터 새 앨범 작업에 매달려온 싸이.

<싸이 / 가수> "(젠틀맨은)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답지 못한 노래였던 것 같아요. 지금 만들고 있는 신곡은 다시 처음 마음으로 돌아가서 약간 양끼있는 노래로..."

싸이의 미국 활동을 관할하는 아일랜드 레코드는 다음 달 전 세계를 대상으로 앨범 프로모션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강남스타일'의 유튜브 조회수가 20억 뷰를 돌파하고, 신곡 발표가 곧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만으로도 관련 주가가 뛰는 등 여전히 위력적인 싸이의 인기.

과연 어떤 노래와 춤을 들고 나올지 전세계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 있습니다.

뉴스Y 김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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