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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균 최근 모습 보니…"130kg의 거구"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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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 중인 유병언 전 회장의 장남 대균씨의 최근 모습으로 알려진 사진집이 공개됐습니다.

공개수배 전단에 나온 얼굴보다 더 살이 찐 모습인데요.

검찰의 수배 이후 행방은 더욱 묘연합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붉은빛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검은 재킷에 베이지색 바지를 입고 서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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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회장의 첫째 아들 유대균씨입니다.

서 있기 조차 힘들 정도로 툭 튀어나온 배에 두툼하게 살이 오른 얼굴.

최근 모습으로 알려진 사진 속 유대균은 130kg 이상 나가는 거구로 공개수배 전단에 찍힌 얼굴보다 확연히 살이 쪘습니다.

성인 손바닥 만한 크기의 사진집에는 그의 자화상.

작품 활동을 하며 찍은 여러 사진들이 담겨 있습니다.

<백기종 /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자기가 존중하고 앞으로 교류하고 싶고 친분을 넘어 본인이 높이 생각을 사는 사람, 존중하는 사람에게 주는 소수의 책자라고 합니다."

세월호 참사 직후인 지난달 19일, 프랑스로 출국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진 유대균씨는 현재 아버지와 따로 은신하며 도피 중인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유씨처럼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최근 모습이 담긴 사진집이 공개되면서 수사에도 도움이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뉴스Y 김민혜입니다.

<이 보도와 관련해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는 “유병언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보유하지 않아 실소유나 회장이 아니며 재산 2,400억원 상당 부분은 신도들의 영농조합 소유의 부동산“이라고 밝혀왔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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