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해남ㆍ목포로 도주 정황…수색 범위 확대
[앵커]
그동안 순천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병언 씨가 이미 순천을 빠져나와 해남과 목포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해당 지역으로 수색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보도에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금수원을 빠져나가 전남 순천의 별장에 머물다 검찰 포위망을 피해 도주한 유병언.
그동안 검찰은 동원 가능한 모든 인력을 동원해 유 씨가 마지막으로 발견된 순천과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활동을 벌여왔습니다.
그리고 보름, 유 씨가 이미 순천을 벗어나 해남과 목포 지역으로 이동한 정황을 포착해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해남ㆍ목포 인근의 구원파 관련 시설이나 신도 집 등에 숨어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남 신안군에는 유 씨 장남 대균 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 모 씨가 부친에게서 물려받은 'D염전'이, 전남 완도에는 유 씨 일가 소유의 부동산과 이 땅을 관리하는 '하나둘셋 농장'이 있습니다.
검찰은 유 씨가 밀항을 염두에 두고 이들 지역에 은신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검거팀 인력을 대거 확대해 해당 지역을 수색하고 있으며 김회종 특별수사팀장이 직접 현지에 머물며 검거 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유병언 일가에 묻겠다던 검찰, 어느덧 사고가 난 지 두 달 가까이 지났지만 여전히 유 씨가 떠난 뒤꽁무니만 쫓고 있습니다.
뉴스Y 성승환입니다.
(끝)
[앵커]
그동안 순천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병언 씨가 이미 순천을 빠져나와 해남과 목포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해당 지역으로 수색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보도에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금수원을 빠져나가 전남 순천의 별장에 머물다 검찰 포위망을 피해 도주한 유병언.
그동안 검찰은 동원 가능한 모든 인력을 동원해 유 씨가 마지막으로 발견된 순천과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활동을 벌여왔습니다.
그리고 보름, 유 씨가 이미 순천을 벗어나 해남과 목포 지역으로 이동한 정황을 포착해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해남ㆍ목포 인근의 구원파 관련 시설이나 신도 집 등에 숨어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남 신안군에는 유 씨 장남 대균 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 모 씨가 부친에게서 물려받은 'D염전'이, 전남 완도에는 유 씨 일가 소유의 부동산과 이 땅을 관리하는 '하나둘셋 농장'이 있습니다.
검찰은 유 씨가 밀항을 염두에 두고 이들 지역에 은신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검거팀 인력을 대거 확대해 해당 지역을 수색하고 있으며 김회종 특별수사팀장이 직접 현지에 머물며 검거 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유병언 일가에 묻겠다던 검찰, 어느덧 사고가 난 지 두 달 가까이 지났지만 여전히 유 씨가 떠난 뒤꽁무니만 쫓고 있습니다.
뉴스Y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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