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으리으리한 김보성, '의리의 진정성'을 말한다

<출연 : 배우 김보성>

최근 가장 핫한 단어를 꼽으라면 바로 '의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 의리 열풍 뒤에는 25년간 의리를 외쳐온 김보성씨가 있는데요.

의리를 강조한 광고로 의리 열풍을 몰고 온 으리으리한 남자, 김보성씨를 모시고 우리 사회 진정한 의리란 뭔지 짚어보는 시간 갖겠습니다.

<질문 1> 요즘 방송.광고계에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는데 인기 실감 하십니까?

<질문 2> 김보성씨가 의리를 외친 게 하루 이틀 일이 아니라 25년 정도 됐다고 들었습니다. 컨셉이 아니라 일관되게 의리에 대한 의리를 지킨 게 사람들에게도 통한 게 아닌가 싶은데요. 김보성씨는 의리 열풍,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질문 3> 그렇다면 의리가 뭔가.. 궁금하신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사전적인 의미 외에 김보성씨만의 의리의 정의가 있나요?

<질문 4> 의리 열풍이 불다 보니 김보성씨의 의도와는 다른 뜻으로 의리라는 용어가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정치 사회적으로는 '의리 공천', '의리 축구'처럼 '제 식구 챙기기'의 뜻으로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질문 5> 사실 요즘 같은 세상에 의리 챙기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억울해도 참거나 손해를 보더라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는데, 25년동안 의리를 외쳤으니 그 동안 말 못할 고생도 많으셨을 것 같아요?

<질문 5-1> 오랫동안 연예계에 몸담고 계시지만, 사실 방송이나 연예계가 쉬운 곳은 아니지 않습니까? 어떤 일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일을 하다 보면 의리를 져버린 사람들 때문에 상처 입은 일도 있게 마련인데요. 어떠셨습니까?

<질문 6> 김보성씨가 의리를 주도하다 보니 가족들도 김보성씨를 생각해서 행동을 허투르 할 수 없는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대한 가족들의 스트레스는 없습니까?

<질문 7> 최근 광고로 큰 주목을 받긴 했습니다만, 그동안 우리 사회 의리를 지키기 위한 활동은 꾸준히 해오지 않으셨습니까? 그 공로로 보건복지부 표창도 받고, 또 명예경찰로 활동하면서 실제로 범인까지 잡으신 경력도 있으신데 경찰청에서 경감으로 승진까지 시켜주겠다고 했다면서요?

<질문 8> 김보성씨는 스스로를 의리 계몽 운동가로 부르고 있는데요. 아직 우리 사회 의리가 만족할만한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고 보시는 거겠죠? 우리 나라의 의리 지수,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몇 점 정도 된다고 보십니까?

<질문 9> 김보성이 '대세'가 아닌 '의리가 대세인 세상'을 만들고 싶은 꿈도 가지고 계신 걸로 아는데요. 모두가 의리에 동참할 수 있도록 '나눔의 의리 클럽'을 준비하고 계시다고요? 어떤 내용인가요?

<질문 10> 사실 한 사람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기란 쉽지 않을 텐데요. 한 때 유행이 아닌 의리가 꾸준히 인정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끝으로 국민들에게 한마디 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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