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의 거장' 로린 마젤 타계

클래식의 거장, 로린 마젤이 84세를 일기로 타계했습니다.

"마젤은 미국 버지니아주에 있는 자신의 농장에서 연례 페스티벌을 준비하던 중 폐렴으로 인한 합병증 증세로 숨졌다"고 대변인인 제니 로혼이 밝혔습니다.

마젤은 베를린 라디오 심포니와 뮌헨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등을 이끌었고 첼리스트 장한나의 스승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또 수차례 내한해 공연했으며 뉴욕 필 상임지휘자 시절인 지난 2008년에는 북한을 방문해 동평양 대극장에서 '아리랑'을 지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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