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대표배우 3인방, 여름 극장가 달군다
[앵커]
하정우, 최민식, 김윤석.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배우들인데요.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온 이들 3인방이 올 여름 극장가에서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칩니다.
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극장가 대전의 포문은 충무로 대세 하정우가 엽니다.
23일 개봉하는 '군도'에서 하정우는 '범죄와의 전쟁'의 윤종빈 감독과 의기투합해 다시 한번 관객몰이에 나섭니다.
순제작비만 135억원이 들어간 이 작품에서 하정우는 삭발도 불사하며 3연타석 홈런에 도전합니다.
<하정우 / '군도' 도치 역> "(매번 작품을) 준비를 할 때 어떻게 하면 보탬이 될 수 있을까 재미있게, 주연배우로서 이 극을 끌어나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은 똑같이 가장 힘든 부분인 것 같아요."
일주일 뒤 명배우 최민식이 대작 '명량'을 들고 하정우에게 도전장을 내밉니다.
올 여름 개봉하는 대작 가운데 최고 제작비를 자랑하는 이 작품에서 최민식은 민족의 영웅 이순신으로 변신합니다.
<최민식 / '명량' 이순신 역> "걱정이 태산 같았습니다. 그 신화와 같은 존재를 과연 내가 어떻게 표현을 할 것이냐…그 영웅 이면의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인간 이순신에 접근을 해야 되겠다라는…"
김윤석은 8월 극장가를 노립니다.
봉준호 감독이 제작한 100억 대작 '해무'에서 김윤석은 배를 잃을 위기에 몰린 선장을 연기합니다.
'해무'는 동명의 연극이 원작.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을 정도로 세고 묵직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김윤석 / '해무' 선장 역> "굉장히 탄탄한 스토리를 가지고 그걸 영상으로 풀어내는 작업이어서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목적에서 벗어나질 않더라고요."
대작들의 대결로 열기를 더하는 여름 극장가.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경쟁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뉴스Y 박효정입니다.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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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최민식, 김윤석.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배우들인데요.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온 이들 3인방이 올 여름 극장가에서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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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극장가 대전의 포문은 충무로 대세 하정우가 엽니다.
23일 개봉하는 '군도'에서 하정우는 '범죄와의 전쟁'의 윤종빈 감독과 의기투합해 다시 한번 관객몰이에 나섭니다.
순제작비만 135억원이 들어간 이 작품에서 하정우는 삭발도 불사하며 3연타석 홈런에 도전합니다.
<하정우 / '군도' 도치 역> "(매번 작품을) 준비를 할 때 어떻게 하면 보탬이 될 수 있을까 재미있게, 주연배우로서 이 극을 끌어나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은 똑같이 가장 힘든 부분인 것 같아요."
일주일 뒤 명배우 최민식이 대작 '명량'을 들고 하정우에게 도전장을 내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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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개봉하는 대작 가운데 최고 제작비를 자랑하는 이 작품에서 최민식은 민족의 영웅 이순신으로 변신합니다.
<최민식 / '명량' 이순신 역> "걱정이 태산 같았습니다. 그 신화와 같은 존재를 과연 내가 어떻게 표현을 할 것이냐…그 영웅 이면의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인간 이순신에 접근을 해야 되겠다라는…"
김윤석은 8월 극장가를 노립니다.
봉준호 감독이 제작한 100억 대작 '해무'에서 김윤석은 배를 잃을 위기에 몰린 선장을 연기합니다.
'해무'는 동명의 연극이 원작.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을 정도로 세고 묵직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김윤석 / '해무' 선장 역> "굉장히 탄탄한 스토리를 가지고 그걸 영상으로 풀어내는 작업이어서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목적에서 벗어나질 않더라고요."
대작들의 대결로 열기를 더하는 여름 극장가.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경쟁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뉴스Y 박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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