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아베에 엇갈린 평가…한국인 5%만 신뢰"
[앵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외교정책에 대한 평가가 아시아 국가별로 크게 엇갈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가 조사한 결과인데요, 한국인은 5%만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 김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 국가들의 아베 총리와 일본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한국인과 중국인들 중에서 아베 총리를 신뢰한다는 사람은 각각 5%와 15%에 그쳤습니다.
반면 중국과 영토분쟁을 겪는 베트남과 필리핀 국민은 각각 65%와 55%가 아베 총리를 신뢰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아베 총리에 대한 베트남 국민의 신뢰도는 일본 국민이 아베에게 보낸 신뢰도인 58%보다 오히려 높았습니다.
또 한국인은 한반도 주변 강대국 가운데 미국에 가장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에 대한 한국인의 호감도는 인도와 파키스탄에 대한 호감도보다도 낮았습니다.
중국인의 일본에 대한 호감도나 일본인의 중국에 대한 호감도 역시 지극히 낮아 영토와 과거사 분쟁 등으로 악화된 국민감정이 여론조사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아시아인들은 또 최근 중국과 이웃국가 간에 지속되는 영토분쟁을 크게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필리핀과 일본, 한국 등 조사 대상 아시아 11개국 가운데 10개국 국민의 과반수가 군사충돌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퓨리서치센터가 세계적으로 44개국, 아시아에서는 11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것입니다.
연합뉴스 김경윤입니다.
(끝)
[앵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외교정책에 대한 평가가 아시아 국가별로 크게 엇갈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가 조사한 결과인데요, 한국인은 5%만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 김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 국가들의 아베 총리와 일본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한국인과 중국인들 중에서 아베 총리를 신뢰한다는 사람은 각각 5%와 15%에 그쳤습니다.
반면 중국과 영토분쟁을 겪는 베트남과 필리핀 국민은 각각 65%와 55%가 아베 총리를 신뢰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아베 총리에 대한 베트남 국민의 신뢰도는 일본 국민이 아베에게 보낸 신뢰도인 58%보다 오히려 높았습니다.
또 한국인은 한반도 주변 강대국 가운데 미국에 가장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에 대한 한국인의 호감도는 인도와 파키스탄에 대한 호감도보다도 낮았습니다.
중국인의 일본에 대한 호감도나 일본인의 중국에 대한 호감도 역시 지극히 낮아 영토와 과거사 분쟁 등으로 악화된 국민감정이 여론조사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아시아인들은 또 최근 중국과 이웃국가 간에 지속되는 영토분쟁을 크게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필리핀과 일본, 한국 등 조사 대상 아시아 11개국 가운데 10개국 국민의 과반수가 군사충돌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퓨리서치센터가 세계적으로 44개국, 아시아에서는 11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것입니다.
연합뉴스 김경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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