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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종교지도자에서 변사체로 '유병언' 사망 믿기나?

<출연 : 변호사 박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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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한 한 수가 판세를 뒤집기도 하고, 승부를 결정짓기도 합니다.

과연 정치 고수는 요동치는 최근의 정국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정치 고수의 훈수를 들어봅니다.

오늘 고수는 박찬종 변호사입니다.

<질문 1> 정치권을 살펴보기 전에 어제 확인된 유병언씨 사망에 대한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 변호사님은 오대양 사건서부터 유병언씨와 인연이 깊다면 깊다고 할 수 있는데요. 유병언씨의 사망 어떻게 보십니까? 구원파측에서는 유병언씨의 사망 사실을 안 믿고 싶어 하는 것 같고 일반 상식으로도 종교 지도자인 유병언씨가 자살을 선택했을 것 같진 않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타살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유병언씨 검거를 두려워하는 이들에 의한 타살 아니냐는 추측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사실 유병언씨와 정관계 유착에 대한 의혹도 있어왔고, 조력자들의 변심으로 피살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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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유병언씨가 은신했었던 송치재 인근에서 변사체가 발견됐는데요. 그럼에도 경찰은 그 변사체가 유병언씨라는 의심을 못했다고 합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경찰의 책임을 호되게 질책했고 수사라인은 경질됐는데요.

<질문 4> 이번 유병언씨 검거과정에서 계속 지적돼왔던 건 바로 검경의 공조 문제입니다. 송치재 인근에서 변사체가 발견됐음에도 경찰은 유병언 검거팀에 이 사실조차 알리지 않았는데요. 검경의 공조 문제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5억 원의 현상금까지 내걸고 군까지 동원했어도 결국 유병언씨 생포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리고도 변사체 발견 40일이 지나서야 유병언씨임을 알았는데요. 이런 미숙하고 허술한 대응에 대해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번 일이 7일 앞으로 다가온 재보선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요?

<질문 6> 이제 재보선이 칠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모두 엄살을 부리고는 있는데요. 변호사님 보시기엔 어떻습니까? 이번 재보선에선 지난 지방선거에서 못 가린 승부가 날까요? 현재 판세로는 여야 어느 쪽이 유리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7> 권은희 후보 공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에서는 권 후보의 남편 재산 축소 의혹을 제기하면서 탈세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야당에서도 역시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 재산 축소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여야 후보에 대한 재산 축소 의혹 논란이 과연 표심에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9> 권은희 후보 전략공천 후폭풍으로 인해 야당에서는 수도권 전패 위기감이 번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수원에 천막상황실을 설치하고 안철수 대표가 숙식을 하겠다고 나섰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천막당사가 승부수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10> 세월호 특별법이 아직도 합의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역시 수사권 때문인데요. 새누리당은 수사권은 절대 안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수사권에 대한 변호사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질문 11> 세월호 특위 위원장인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카톡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세월호 특별법을 반대하는 내용을 지인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유족과 야당은 심재철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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