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빌라서 부패한 남자시신 2구 발견

어젯밤 경기도 포천시 빌라에서 부패한 남자 시신 2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집 안에 들어갔을 때 악취가 진동했고 높이 80cm, 지름 84cm의 작은 고무통 안에 시신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여덟 살 짜리 어린이 1명이 집 안에서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가 악을 쓰며 우는소리가 난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면서 "아이 어머니는 20여 일 전부터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시신 부검을 의뢰해 신원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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