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제습기, 성능은 천차만별
[앵커]
제습기는 여름철 필수 가전제품의 하나인데요.
똑같은 1등급 제품이라도 제습효율에는 큰 차이가 있어 구매하실 때 꼼꼼히 살피셔야겠습니다.
성서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 상위 9개 브랜드의 11개 제습기를 대상으로 품질을 조사했습니다.
시험 결과 코웨이 제품은 1시간에 1kw의 전력을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1.79L의 제습 효율을 보여 성능이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제습 효율이 가장 좋은 제품에 비해 32% 낮은 수준입니다.
위니아만도 제품이 2.36L의 제습 효율로 품질이 가장 뛰어났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인버터형 제습기가 뒤를 이었습니다.
제품마다 성능은 제각각이지만 대부분의 제습기가 같은 등급으로 표시돼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공균용 / 한국소비자원 기계전기팀 연구원> "(제습효율이) 제품별로 큰 차이가 있음에도 동일한 1등급으로 분류돼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우려가 있어 에너지소비효율 등급 제도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주요 소비자 불만 사항으로 나타난 소음 측정 결과 콜러노비타 제품이 가장 시끄러웠고 삼성전자의 인버터형 제품이 가장 조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동양매직과 신일산업, 오텍캐리어 등 3개사의 제품은 잘 넘어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시험결과 10°의 경사면에서 쉽게 넘어졌습니다.
뉴스Y 성서호입니다.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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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는 여름철 필수 가전제품의 하나인데요.
똑같은 1등급 제품이라도 제습효율에는 큰 차이가 있어 구매하실 때 꼼꼼히 살피셔야겠습니다.
성서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 상위 9개 브랜드의 11개 제습기를 대상으로 품질을 조사했습니다.
시험 결과 코웨이 제품은 1시간에 1kw의 전력을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1.79L의 제습 효율을 보여 성능이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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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제습 효율이 가장 좋은 제품에 비해 32% 낮은 수준입니다.
위니아만도 제품이 2.36L의 제습 효율로 품질이 가장 뛰어났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인버터형 제습기가 뒤를 이었습니다.
제품마다 성능은 제각각이지만 대부분의 제습기가 같은 등급으로 표시돼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공균용 / 한국소비자원 기계전기팀 연구원> "(제습효율이) 제품별로 큰 차이가 있음에도 동일한 1등급으로 분류돼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우려가 있어 에너지소비효율 등급 제도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주요 소비자 불만 사항으로 나타난 소음 측정 결과 콜러노비타 제품이 가장 시끄러웠고 삼성전자의 인버터형 제품이 가장 조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동양매직과 신일산업, 오텍캐리어 등 3개사의 제품은 잘 넘어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시험결과 10°의 경사면에서 쉽게 넘어졌습니다.
뉴스Y 성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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