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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더워!" 수도권은 '찜통더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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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해드렸듯이 제주와 남부 지방에는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와 반대로 수도권에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화문 광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노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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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금방 온몸이 땀으로 젖을 정도로 무더운 날씨입니다.

주말을 맞아서 나들이 나온 시민들은 예상보다 더한 찜통더위에 나름의 방법으로 더위를 피하고 있는데요.

시민 한 분 모시고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인터뷰 : 한지민 / 경기도 고양시> "(질문 1) 지금 얼마나 더우세요? (질문 2) 이렇게 더울 때 무엇이 가장 생각나시나요? (질문 3) 이제 어디서 무엇을 하며 더위를 식힐 계획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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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은 오늘 서울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낮 동안 찌는 듯한 더위가 이어질 전망인데요.

많은 시민이 에어컨이 있는 실내로 들어가거나 주변의 그늘 아래로 찾아들어 강렬한 햇볕을 피하고 있습니다.

양산이나 모자, 선글라스, 부채 등 태양을 피할 수 있는 소지품을 챙겨 나오신 분이 많이 보이고, 아쉬운 대로 손부채를 부치는 모습도 눈에 뜨입니다.

이렇게 폭염이 이어질 때에는 술이나 카페인 음료는 피하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어린이나 노약자는 가장 햇볕이 강한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가능한 한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폭염은 오늘 밤부터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사그라들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뉴스Y 노은지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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